미국에 도착 한 지 이제 두 달이 다 되었습니다.
한국에서 생각했던 것 만큼 쉽게 취업이 되지 않아 걱정이 많던 차에, 지인 추천으로 아마존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.
하늘이 주신 기회로 생각하고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.
아마존의 면접 프로세스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HR에서 전화로 간단하게 기본 정보를 확인 후 다음 전화 인터뷰 일정을 잡습니다.
- Hiring Manager가 기술적인 질문과 간단한 coding test를 합니다.
- Onsite 인터뷰를 진행합니다.
- 연봉 협상을 합니다.
저는 지인 추천으로 HR에서 연락을 받고 약 일주일 후 Technical phone interview를 하기로 했습니다.
간단한 알고리즘 시험과 기술적인 질문을 한다고 해서 열심히 알고리즘 공부를 했습니다.
제가 준비 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CTCI(코딩 인터뷰 완전분석) 책을 구입해서 풀어 봤습니다.
- Leetcode, Hackerrank에 가서 Data structure, Algorithm 문제들을 풀어 봤습니다.
그리고, 드디어 인터뷰 당일!
Hiring manager에게 전화가 왔습니다.
간단하게 이력서에 적힌 경력들을 체크하고 업무에 관해 자세하게 물어 봤습니다.
그리고 이어지는 coding interview,
두 개의 string이 주어지고 두 번째 string이 첫번째 string의 어디에 일치하는지 index를 찾는 무난한 문제 였습니다. 문제를 풀고 서로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.
얼마나 긴장이 되던지...
이제 제 손을 떠났으니 겸허하게 기도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.
이틀 후 아내가 길어진 머리를 다듬어 주고 있는 중에 HR에서 전화가 왔습니다.
다음 단계인 Onsite interview를 진행하자고 하네요.
아... 드디어 미국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Onsite interview를 보게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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